LCK CL 스프링, 3주차 시작..중위권 다툼 치열

2021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이하 LCK CL)이 8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프레딧 브리온의 경기로 2라운드 3주차가 시작된다.

LCK CL이 2라운드 2주차까지 진행된 가운데, 팀 순위에는 큰 변동이 없다. T1이 11승 2패로 단독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젠지 e스포츠와 kt 롤스터가 3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6승의 한화생명e스포츠와 프레딧 브리온, 5승의 DRX와 농심 레드포스가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플레이오프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중위권 팀들이 기대를 뛰어 넘는 활약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연패를 끊고 3연승 중인 리브 샌드박스는 이번 주 중위권에 합류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2라운드 5일차 경기는 금일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프레딧 브리온을 시작으로, 농심 레드포스와 아프리카 프릭스, 리브 샌드박스와 DWG KIA, 젠지 e스포츠와 kt 롤스터, T1과 DRX가 대결한다. LCK CL 라인업은 매 경기 1시간 30분 전부터 LCK CL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2021 LCK CL 스프링 방송은 네이버 e스포츠, LCK 챌린저스 트위치,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되며, 아프리카TV 케이블에서는 재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공식 SNS와 홈페이지, 유튜브, 트위터를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1 LCK CL은 LCK 유한회사가 주최∙주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총괄 운영하며, VSPN 코리아가 방송 제작,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상금은 8,000만원으로, 우승팀에 3,000만원, 2위, 3위 팀에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이 수여된다. 이에 더해 파이널 MVP에는 200만원, 베스트 코치에 200만원, ALL-CL 팀에 선정된 각 라인별 1명의 선수에게 1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아울러 라운드 MVP는 100만원씩 2명에게, POG(Player of the Game)는 10만원씩 총 90회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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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