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디섐보에 응원 메시지 보낸 '황제' 우즈.."함께 싸워나가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자동차 전복 사고로 부상을 당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가 우승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골프다이제스트, 골프닷컴 등에 따르면 디섐보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기대하고 있지 않았는데 우즈로부터 동기부여가 될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즈가 나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계속 싸워나가야 한다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자동차 전복 사고로 부상을 당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가 우승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디섐보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7454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8번째 PGA투어 우승.
호쾌한 장타력을 뽐내며 트로피를 품에 안은 디섐보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우즈가 이날 오전 보낸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골프다이제스트, 골프닷컴 등에 따르면 디섐보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기대하고 있지 않았는데 우즈로부터 동기부여가 될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즈가 나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계속 싸워나가야 한다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디섐보는 "우즈가 사고를 당한 이후 늘 마음이 무거웠다. 우즈에게 '계속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결국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장을 보냈다"고 전했다.
나아가 "몇 번을 넘어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넘어져도 계속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나도 이와 같은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새벽 흰 승용차 올라탔던 유흥업소 여성, 피투성이 혼수상태 발견
- 성관계 거부하자 목사가 아내 토막 살해…"돌아와 달라" 신도들과 기도
- 아파트 화단서 비닐봉지에 든 '5만원권 1000매' 발견…수사 착수
- '불륜 전문 배우' 강철 "30년째 야간업소 생활…서빙하며 허드렛일"
- [단독]"칠순" "배부르네"…'시청역 참사' 블랙박스·진술의 진실
- 김해준♥김승혜 21호 코미디언 부부 탄생…이은지 "내가 사회볼 수 있나?"(종합)
- "더 뜨겁게 사랑하고파" 서정희, 6세 연하 김태현 프러포즈 승낙…"너무 기뻐"
- 박은혜, 전 남편과 유학 떠난 쌍둥이 아들과 재회 "졸업식 보러"
- 안재욱, 잡초 무성+방치된 본가에 충격…"父 떠나고 허전한 마음"
-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발리서 새출발 "이혼=인생 실패 아냐, 원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