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마력 소형SUV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 출시.. 가격 694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8일 다재다능한 SUV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을 국내 출시했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8일다재다능한 SUV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을 국내 출시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은 지난해 9월 공식 출시 이후 약 3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는 ‘더 뉴 GLB’의 첫 번째 고성능 모델이다.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성능을 나타내는 외관에 다양한 AMG 요소가 적용돼 고성능 브랜드 AMG의 강력한 성능을 한층 부각하며 넉넉한 공간을 기반으로 뛰어난 실용성을 갖췄다는 게 회사의 설명.

전면부의 AMG 전용 파나메리카 그릴은 더 뉴 AMG GLB 35 4MATIC이 AMG 패밀리임을 강조하며 AMG 전용 실버 크롬 프론트 스플리터 및 에어 인테이크도 AMG만의 차별화된 요소다.

측면은 실버 크롬 웨이스트 라인 밑으로 ‘TURBO 4MATIC’ 레터링과 19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휠이 존재감을 드러낸다.

후면에는 AMG 리어 디퓨저 및 라운드 테일파이프 트림과 AMG 전용 유광 블랙 루프 스포일러가 외관을 강조한다.

AMG 전용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미디어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이어졌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AMG GLB 35 4MATIC의 휠베이스는 2830mm, 2열 좌석은 967mm의 레그룸을 확보해 뒷좌석에도 편안한 탑승 환경을 갖췄으며 최대 1805L에 달하는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AMG 전용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미디어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이어졌다.

더 뉴 AMG GLB 35 4MATIC에 탑재된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SUV임에도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5.2초다.

이와 맞물리는 건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다. 강력한 사운드와 저단 변속 시 더블-클러치로 기어 변속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최대 가속을 보장하는 레이스 스타트 기능도 갖췄다.

5가지 주행모드와 함께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은 특유의 성능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여기에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역동성과 트랙션, 효율성의 조화를 이룬다. 외에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충실히 갖춰 운전자를 돕는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AMG GLB 35 4MATIC은 역동적인 모험을 즐기는 국내 고객들에게 완벽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결합한 다양한 고성능 SUV 모델을 출시해 국내 스포츠 퍼포먼스 애호가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판매가격은 6940만원이다. (개소세 인하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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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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