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한미연합훈련 최소화 진행..北도 유연한 태도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는 8일 야외기동훈련 생략 등 축소된 형태로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북한도 유연한 태도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한미연합훈련이 방식과 규모 면에서 유연하고 최소화된 형태로 진행되는 만큼 통일부는 끝까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뒷받침하는 방향에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한미연합훈련이 방식과 규모 면에서 유연하고 최소화된 형태로 진행되는 만큼 통일부는 끝까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뒷받침하는 방향에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북한도 우리의 이러한 노력에 상응해서 한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 구축을 위해 지혜롭고 유연한 태도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통일부는 그동안 코로나 상황, 도쿄올림픽, 미국의 대북정책 수립, 전시작전권 환수 등 제반정권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한미 연합훈련이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지 않도록 지혜롭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하게 견지해왔다"고 강조했다.
한미 군 당국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가지 규모가 축소된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연합훈련은 야외 기동훈련은 하지 않고, 한국군 대장이 한반도 전구 작전을 일부 지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정농단 대법 재판 3년째 '함흥차사'…특검·피고인 "제발 선고 좀"
- 한국, 세계 수출 1위 품목 69개…11위·역대 최고 기록
- 미얀마 군부, 시신도굴 이어 "우리 탄알 아니다" 발뺌
- 경실련 "LH 투기 조사 '제 식구 감싸기' 국토부 빠져라"
- '尹 사퇴' 이어 'LH 악재'까지…與, 재보선 앞두고 '초비상'
- 나눔의집 나온 안신권, 사설 '위안부 연구소' 차려 활동 재개
- [속보]신규확진 346명…'휴일 영향' 사흘만에 300명대
- 오늘 고검장 회의 개최…총장 공백·중수처 등 논의
- '쉴 수 없는 쉼터'…학대피해 아동 '맞춤 케어' 절실
- 與 "LH 투기 방지법, 3월 국회서 최우선적으로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