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km 괴물' 연습 투구만으로 영상 조회수 폭발..뜨거운 인기 실감

정철우 2021. 3. 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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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때 이미 163km를 찍은 '레이와의 괴물' 사사키 로키(19.지바 롯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직 공식 데뷔도 하지 않은 투수지만 훈련 영상만으로도 타 선수와 비교할 수 없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치바 롯데 마린스 공식 YouTube 채널에 따르며 5일 오후 4시에 올린 사사키의 시츄에이션 배팅 투구를 담은 동영상의 재생 회수가 7일 저녁 8시 현재 26만 회를 넘어섰다.

실전도 아닌 연습 투구 영상에 대한 조회수로는 엄청난 숫자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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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고교 때 이미 163km를 찍은 '레이와의 괴물' 사사키 로키(19.지바 롯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직 공식 데뷔도 하지 않은 투수지만 훈련 영상만으로도 타 선수와 비교할 수 없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시키는 지난 5일 시츄에이션 배팅에 투수로 등판했다. 6타자를 상대해 삼진 2개와 볼넷 2개를 내줬다. 최고 구속은 152km까지 나왔다.
사사키의 시츄에이션 배팅 투구 영상 캡쳐. 사진=지바 롯데 SNS

아직 기대치에는 모자란 수치라 할 수 있다. 이구치 지바 롯데 감독은 "역시 완성형 투수"라며 칭찬했지만 아직 1군 실전용으로는 모자람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팬들의 기대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바 롯데는 시츄에이션 투구 이후 사사키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그랬더니 영상 조회수가 폭발했다.

치바 롯데 마린스 공식 YouTube 채널에 따르며 5일 오후 4시에 올린 사사키의 시츄에이션 배팅 투구를 담은 동영상의 재생 회수가 7일 저녁 8시 현재 26만 회를 넘어섰다.

현재도 재생 회수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실전도 아닌 연습 투구 영상에 대한 조회수로는 엄청난 숫자라 할 수 있다. 사사키는 아직 100% 몸 상태도 아니다.

치바 롯데 마린스 홍보실 관계자는 "재생 회수도 성장하고 있지만 동영상에 관한 코멘트도 350건 이상 도착했다. 사사키에 대한 주목도와 기대의 높이를 느낀다. 이번엔 포수의 오른쪽 뒤에서 촬영하는 새로운 시각으로 촬영하고 있는 부분을 꼭 봐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사키는 지난해 4개 구단의 경쟁 끝에 지바 롯데에 입단했다.

지바 롯데는 유망주 보호를 위해 50이닝 정도로 실전 투구 이닝을 제한하려 했었다. 그러나 잔부상과 투구폼 교정 등을 이유로 단 한 차례도 등판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실전 등판은 한 번도 없었다. 오는 12일이나 13일 주니치와 시범경기에 등판한다고 예고돼 있을 뿐이다.

그러나 실전도 치르지 않은 신예 투수에 대한 관심은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 시즌 중 1군 등판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음에도 기대치는 낮아질 줄 모르고 있다.

과연 사사키가 기대만큼의 투구로 자신의 명성이 허상이 아님을 증명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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