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캑터스리그 데뷔전 키워드는 투구 밸런스의 문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 좌완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실전 무대 데뷔전 부진을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8일(한국 시간) LA 다저스와의 캑터스리그 첫 등판에서 1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2안타 1삼진 1실점으로 기대에 미흡했다.
첫 등판의 키워드는 '투구 밸런스'였다.
경기 후 화상인터뷰내내 투구 밸런스에 문제가 있음을 털어 놓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 좌완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실전 무대 데뷔전 부진을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8일(한국 시간) LA 다저스와의 캑터스리그 첫 등판에서 1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2안타 1삼진 1실점으로 기대에 미흡했다. 첫 등판의 키워드는 ‘투구 밸런스’였다.
“첫 등판의 투구내용은 좋은 편은 아니었다. 다음 등판은 단점을 보완해서 좋은 피칭을 하겠다. 선발투수와 불펜투수의 루틴의 차이는 있으나 그것이 오늘 투구에 핑계를 댈 것은 아니다”고 했다.
경기 후 화상인터뷰내내 투구 밸런스에 문제가 있음을 털어 놓았다. “직구 밸런스가 좋지 않으면서 변화구를 비롯해 전체적으로 볼이 높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첫 등판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마운드에 섰을 뿐이지 긴장은 하지 않고 재미있게 던졌다”고 했다.
운동 선수에게 밸런스는 생명의 동앗줄이다. 특히 투수는 밸런스가 흐뜨러지면 제구가 엉망이 된다. 베테랑 투수들도 오프시즌을 거치고 새로운 시즌을 맞을 때 가장 주력하는 게 밸런스 찾기다. 양현종은 현재 밸런스에 찾기에 노력중이다. 불펜피칭 때도 밸런스에 문제가 있었다. 이날 21개의 투구 가운데 12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스트라이크 구사 비율이 고작 57%였다. 홈런과 안타를 허용한 게 모두 투수에게 불리한 카운트였다. 정상적인 밸런스가 되지 않으면서 높은 빈도의 스트라이크를 구사하지 못한 것이다. “한국에서도 밸런스가 좋지 않았을 때 하는 운동을 충분히 해야 할 것이다.”며 다음 경기 보완책도 밸런스 찾기 임을 밝혔다.
공인구 문제는 “100%는 아니지만 서서히 좋아지고 있다.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 볼 적응은 시간 문제로 보였다.
다음 경기 등판은 “몸 상태를 보고 투수코치들과 상의해야 알 수 있다”고 했다.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NL 코리아→스탠드업 코미디' 부활, 정체한 韓 예능에 활력줄까[SS방송]
- 집념의 흥국생명, 김연경 있기에…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 '학폭'의혹 입연 박혜수 "거짓소문, 따돌림으로 3년간 상담치료, 시간 오래 걸려도 진실 밝히겠다
- 지소울 "이제는 제가 영혼이라는 걸 받아야 들여야"[SS인터뷰]
- 레인저스 마침내 10년만에 리그 우승...제라드 감독 한 풀어
- 맨시티의 연승 행진을 라이벌 맨유가 막아냈다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