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월 주거시설 경매 '시들'.. 업무·상업시설 '후끈'

광주=이재호 기자 2021. 3. 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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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지난달 광주지역 업무·상업시설 경매 낙찰률이 주거시설 낙찰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코로나19 위기가 있었지만 주거용 부동산 규제의 증가, 저금리 기조 유지 등의 이유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고 수익률이 높은 업무·상업시설로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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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지난달 광주지역 업무·상업시설 경매 낙찰률이 주거시설 낙찰률을 웃돌며 경매 시장 판도가 변했다.광주지방법원/사진=머니S DB.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지난달 광주지역 업무·상업시설 경매 낙찰률이 주거시설 낙찰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가 심해진 주거용보다는 비교적 자유로운 최근의 부동산 시장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지역 토지 경매 낙찰가율은 145.6%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8일 법원전문경매업체 지지옥션이 내놓은 '2021년 2월 지지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67건, 낙찰건수는 29건으로 43.3%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7.6%였으며 평균 응찰자 수는 3.2명이다.

업무·상업시설 경매는 22건이 진행돼 낙찰건수는 14건으로 낙찰률은 63.6%, 낙찰가율은 76.8%로 나타났다. 평균 응찰자 수는 2.4명이었다. 광주 업무·상업시설 낙찰률은 전국 최고다.

광주는 코로나19 위기가 있었지만 주거용 부동산 규제의 증가, 저금리 기조 유지 등의 이유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고 수익률이 높은 업무·상업시설로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이 궤를 같이하듯 최근 상가정보연구소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2646건으로 전월 5217건에 비해 무려 49.3% 감소했으나,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은 158건으로 전년 동월 125건대비 20.9% 증가했다.

토지 경매 시장은 전남이 뜨거웠다. 341건의 경매가 진행되며 낙찰건수는 189건, 낙찰률은 55.4%, 낙찰가율은 145.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낙찰된 물건 189건 중 48건이 감정가를 넘겨서 낙찰됐다.무려 25.4%가 낙찰가율 10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200% 이상을 기록한 물건도 10건에 달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19 위기가 있었지만 주거용 부동산 규제의 증가, 저금리 기조 유지 등의 이유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고 수익률이 높은 상업용 부동산의 인기는 꾸준하다"며 "여기에 최근 시세보다 저렴한 상업용 부동산 매물이 종종 시장에 나와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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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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