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제판분리' 미래에셋생명, 판매 자회사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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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영업조직과 상품개발을 분리해 운영하는 '제판분리'를 시도한다.
8일 미래에셋생명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기존 미래에셋생명 전속 설계사 조직을 별도로 분리해 법인대리점으로 분사한 것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2월 채널혁신추진단을 출범해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영업제도 및 조직을 재정비하고,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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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 하만덕 부회장,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변재상 사장 외에 사업본부장, 설계사(FC) 등 다수가 참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2월 채널혁신추진단을 출범해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영업제도 및 조직을 재정비하고,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 또한 지난 2월에는 7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자본금이 약 900억원으로 늘어났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법인대리점 특유의 장점을 살려 모든 보험상품을 비교 분석해 최선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금융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8개 손해보험사 및 6개 생명보험사와 제휴를 마치고 다양한 보험상품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도록 영업시스템을 갖췄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초대 대표로는 미래에셋생명에서 10년동안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던 하만덕 부회장이 선임됐다. 하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의 기업공개(IPO), 베트남 진출, PCA생명 합병 등을 추진하며 미래에셋생명을 국내 은퇴설계 시장의 리딩컴퍼니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이날 하만덕 부회장은 “미래에셋의 핵심가치인 ‘고객동맹’ 은 무엇보다 먼저 고객이 잘되게 하는 것” 이라며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고있는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은 물론 생명보험, 손해보험 구분없이 각 분야에서 차별화 된 강점이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 중 가장 좋은 솔루션을 찾아 연결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에게 최적의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 전문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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