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판매 부진에"..현대차 아산공장, 또 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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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쏘나타 판매 부진으로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의 자동차 생산을 오는 12일까지 중단한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생산 중단은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것은 아니며, 쏘나타 판매 부진이 원인이다.
아산공장은 그랜저와 쏘나타를 주로 생산하는데, 최근 쏘나타 판매가 주춤하면서 재고가 늘어나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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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쏘나타 판매 부진으로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의 자동차 생산을 오는 12일까지 중단한다고 8일 공시했다. 생산 재개 예정일은 15일이다.
이번 생산 중단은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것은 아니며, 쏘나타 판매 부진이 원인이다.
아산공장은 그랜저와 쏘나타를 주로 생산하는데, 최근 쏘나타 판매가 주춤하면서 재고가 늘어나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재고조정 차원인 셈. 앞서 올해 설 연휴에도 쏘나타 판매부진으로 일시 휴업한 바 있다.
실제 쏘나타는 지난해 판매량이 6만7440대에 그쳤다. 10만대를 팔았던 2019년보다 32.6%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물량 조절 차원에서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며 "탄력적으로 생산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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