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내야 백업, 양현종 불펜" MLB.com, 로스터 진입 전망

길준영 2021. 3. 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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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데뷔를 꿈꾸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5)과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33)이 모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다.

MLB.com은 "쥬릭슨 프로파와 김하성은 다른 팀에서는 주전 선수가 될 수도 있는 선수들로 샌디에이고에 엄청난 포지션 다양성을 제공할 것"으로 평했다.

MLB.com은 양현종이 올 시즌 텍사스 불펜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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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왼쪽),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 / OSEN DB

[OSEN=길준영 기자] 빅리그 데뷔를 꿈꾸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5)과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33)이 모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개막전 로스터 전망을 업데이트했다. 올 시즌 데뷔를 앞두고 있는 김하성과 양현종도 예상 로스터에 모두 포함됐다. 

시범경기에서 6경기 타율 1할5푼4리(13타수 2안타) OPS .368로 고전하고 있는 김하성은 백업 내야수로 이름을 올렸다. 주전 2루수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자리를 차지했다. MLB.com은 “쥬릭슨 프로파와 김하성은 다른 팀에서는 주전 선수가 될 수도 있는 선수들로 샌디에이고에 엄청난 포지션 다양성을 제공할 것”으로 평했다. 

양현종은 이날 첫 시범경기 등판에 나서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MLB.com은 양현종이 올 시즌 텍사스 불펜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텍사스 선발 로테이션은 카일 깁슨, 데인 더닝 마이크 폴티네비치, 아리하라 고헤이, 콜비 알라드로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모두 주전 선수로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 시즌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12경기(67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했다. 믿을만한 선발투수가 부족한 팀 상황을 고려하면 올 시즌에도 토론토의 에이스 역할을 맡아야한다. 

김광현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⅔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4실점(3자책)으로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김광현이 눈부신 데뷔시즌 성적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며 세인트루이스가 잭 플래허티, 아담 웨인라이트, 김광현, 마일스 미콜라스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5선발은 스프링캠프 경쟁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주전 1루수를 맡을 전망이다. MLB.com은 “탬파베이는 다른 코너-인필더 옵션을 보유하고 있고 원한다면 플래툰을 가동할 수 있지만 최지만의 반등을 믿기로 결정했다”고 분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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