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꺾은 풀럼, 파커 감독의 '행운의 재킷' 덕분?

김유미 2021. 3. 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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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이 리버풀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스콧 파커 감독이 이끄는 풀럼은 7일 밤 11시(한국 시각) 안필드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리버풀 원정에 나섰다.

우선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어 대단히 자랑스럽다. 전반전에는 환상적이었고, 후반전도 그랬다. 대단한 결과"라며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한 파커 감독은 "확실히 계속 입을 것 같다"라며 승리를 가져온 '행운의 재킷'을 계속 입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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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꺾은 풀럼, 파커 감독의 '행운의 재킷' 덕분?



(베스트 일레븐)

풀럼이 리버풀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강등권에 위치하고 있지만 승점 3점을 얻은 풀럼은 17위 브라이튼 & 호브 앨비언과 승점 동률을 이루며 잔류를 노리고 있다.

스콧 파커 감독이 이끄는 풀럼은 7일 밤 11시(한국 시각) 안필드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리버풀 원정에 나섰다. 풀럼은 전반 45분에 나온 마리오 레미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3월 첫 승리를 신고했다.

이번 경기에서 팬들이 관심을 보인 건 파커 감독의 옷차림이었다. 평소 어두운 색상의 겉옷을 입고 경기에 나섰지만, 리버풀전에서는 밝은 색의 재킷을 바깥에 겹쳐 입고 나왔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스타일이 좋은 감독으로 꼽히는 파커 감독은 꼭 끼는 재킷으로 다시 주목을 받았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모든 눈길이 파커 감독의 재킷에 쏠렸다며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한 팬은 “풀럼이 안필드에서 승리한 건 모든 게 다 좋았다. 하지만 중요한 건 왜 스콧 파커가 코트 위에 블레이저를 입었냐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 “어디서 산 것일까?”라고 출처를 궁금해했다.

파커 감독은 실제로 기자회견에서 이 재킷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우선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어 대단히 자랑스럽다. 전반전에는 환상적이었고, 후반전도 그랬다. 대단한 결과”라며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한 파커 감독은 “확실히 계속 입을 것 같다”라며 승리를 가져온 ‘행운의 재킷’을 계속 입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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