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무실점' 맨유 헨더슨, 데 헤아 지우는 활약..'이제 내가 NO.1!'

신동훈 기자 2021. 3. 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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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딘 헨더슨(23)가 다비드 데 헤아(30) 없는 틈을 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수문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데 헤아가 없는 상황에서 헨더슨에게 천금 같은 기회였다.

또한 이날 클린시트(무실점)으로 헨더슨은 공식전 5경기 연속 단 1골도 내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맨유 전설적인 골키퍼 에드윈 반 데 사르는 개인 SNS에 헨더슨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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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딘 헨더슨(23)가 다비드 데 헤아(30) 없는 틈을 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수문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데 헤아는 팀에 없다. 첫 아이 출산으로 인해 스페인에 있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순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이지만 데 헤아가 스페인으로 가서 자신의 첫 아이 출산을 직접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골키퍼 장갑은 헨더슨이 꼈다. 맨유 성골 유스인 헨더슨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임대 생활을 하면서 기량을 입증해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재계약을 체결하며 맨유 1군에서 경쟁할 의사를 내비쳤다. 그러나 여전히 맨유 주전은 데 헤아였다. 헨더슨은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며 벤치에 머물렀다. 데 헤아가 없는 상황에서 헨더슨에게 천금 같은 기회였다.

헨더슨은 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12월 18일 EPL 13라운드 이후 약 3개월 만에 선발 출전이었다. 헨더슨은 팰리스의 유효슈팅 2개를 모두 막아내며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어지는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선발로 나섰다. 맨체스터 시티는 슈팅 23개를 기록하는 등 파상공세를 보였지만 헨더슨을 뚫지 못했다. 맨유는 그의 분투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루크 쇼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 공식전 22연승을 저지하는 순간이었다. 또한 이날 클린시트(무실점)으로 헨더슨은 공식전 5경기 연속 단 1골도 내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후방에서 적극적으로 수비를 진두지휘하는 수비진 리더 면모도 과시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헨더슨 활약에 평점 8점을 줬다. 맨유 전설적인 골키퍼 에드윈 반 데 사르는 개인 SNS에 헨더슨을 극찬했다. 이처럼 헨더슨은 'NO.1' 자리에 어울리는 선수임을 증명하는 중이다. 지금과 같은 활약이 이어질 경우 데 헤아가 복귀하더라도 헨더슨이 최후방을 지킬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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