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타' 최지만, 2루타에 멀티 히트·득점 및 3출루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1. 3. 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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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30)이 시범 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최지만은 8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시범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올해 시범 경기에서 첫 장타와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최지만은 2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 마이클 마차로부터 2루타를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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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탬파베이 최지만. 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30)이 시범 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최지만은 8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시범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5번 타자 1루수로 나와 중심 타자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특히 올해 시범 경기에서 첫 장타와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시범 경기 타율은 5할(6타수 3안타)이 됐다.

첫 타석에서 장타를 뿜어냈다. 최지만은 2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 마이클 마차로부터 2루타를 뽑아냈다. 우익수 쪽으로 강하게 날린 타구였다. 이어 최지만은 마누엘 마르고트의 1타점 적시타 때 3루로 진루했고, 1 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쓰쓰고 요시토모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최지만은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2 대 3으로 뒤집힌 가운데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낸 최지만은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2루타 때 팀의 홈을 밟았다.

최지만은 6회는 중전 안타로 이날 3번째 누상에 진출했다. 8회 1사 1, 2루에서는 1루 땅볼을 쳤다. 8이닝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4 대 8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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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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