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면세점 명품 재고 판다.."최대 40% 할인"

배지윤 기자 2021. 3. 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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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신세계면세점의 명품 재고를 면세점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 가격은 면세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수준으로 책정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관세청이 장기 재고 면세품의 내수 판매를 허용하는 시점까지 상시 전문관을 통해 면세점 재고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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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화이트부터 로에베·톰포드 등 명품 브랜드 대거 확보
에스아이빌리지 재고 면세품 판매.©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신세계면세점의 명품 재고를 면세점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진행되며 모든 제품은 신세계면세점에서 수입한 100% 정품이다. 별도 면세 한도나 구매 한도는 없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흥 명품 브랜드 오프화이트의 의류가 처음으로 판매된다. 오프화이트는 전세계 면세점 중 신세계면세점에만 유일하게 입점돼 있다.

또 로에베·몽블랑·톰포드 등 젊은 층이 열광하는 명품 브랜드를 대거 확보했다. 품목도 럭셔리 패션부터 명품백·시계·쥬얼리·선글라스·슈즈 등으로 선택 폭을 넓혔다.

판매 가격은 면세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수준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신규가입 회원을 위한 포인트 및 장바구니 쿠폰 지급 등 매주 다양한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 제품은 로에베의 베스트셀러 게이트 숄더백 118만원(면세가 약 151만원), 오프화이트 반팔 티셔츠 19만8000원(면세가 약 28만원), 몽블랑 지갑 12만3000원 (면세가 약 18만원) 등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관세청이 장기 재고 면세품의 내수 판매를 허용하는 시점까지 상시 전문관을 통해 면세점 재고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우선 약 한 달 간 매주 각기 다른 콘셉트로 진행된다. 1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첫 테마는 '럭셔리 이즈 백'으로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후 명품 시계·선글라스 및 액세서리·명품백 등의 테마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지난해 재고 면세품 판매 시 동시 접속 고객이 20만명에 달하고 첫 날 준비 물량의 93%가 품절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올해는 판매 브랜드와 품목을 대폭 늘리고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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