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 시범경기 캔자스시티전 2타석 범타..수비에서는 무결점 활약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21. 3. 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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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입단한 내야수 김하성이 지난달 24일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26)이 시범경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무안타에 그쳤지만 깔끔한 수비능력을 선보였다.

김하성은 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캔자스시트전에서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타격에서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시범경기 타율은 13타수 2안타로 타율은 0.154까지 내려갔다.

타석에서의 부진은 수비로 메웠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자 라이언 오헌의 얕게 뜬 타구를 뒷걸음질로 잰걸음으로 쫓아 잡아냈다. 이어 마이클 A. 테일러의 땅볼을 잘 잡아 1루로 송구해 처리했다.

지난해 팀의 주전 2루수로 활약한 제이크 크로넨워스와는 두 번 병살수비로 호흡을 맞췄다. 3회초 아달베르도 몬데시의 타구를 잡은 크로넨워스가 토스한 공을 받은 김하성은 2루를 찍고 1루수 에릭 호스머에게 연결해 첫 번째 병살을 만들었다.

4회초에는 라이언 맥브룸의 타구를 잡아 2루에 커버를 들어온 크로넨워스에게 연결해 포스아웃 후 병살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6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김하성과 함께 올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이날 선발로 나와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포함해 무실점을 기록하며 새 팀에서의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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