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올 시즌 3번째 대회 만에 2019·2020년 넘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2021. 3. 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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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26)가 단 세 번의 출전 만에 지난 2년을 뛰어넘었다.

전인지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 클럽(파72·652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최종일 경기에서 3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단독 4위로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이 약 2년 개월 만에 컷 탈락한 가운데 2위 김세영(28)이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1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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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 '톱 10' 진입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전인지는 올 시즌 3개 대회에서 모두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최근 2년간 주춤했던 성적에서 탈출했다. 연합뉴스
전인지(26)가 단 세 번의 출전 만에 지난 2년을 뛰어넘었다.

전인지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 클럽(파72·652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최종일 경기에서 3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단독 4위로 마쳤다.

공동 8위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전인지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고 이번 시즌 세 번째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LPGA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전인지는 마지막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최근 2년간 부진했다. 2019년과 2020년 모두 '톱 10' 진입이 두 차례에 그쳤을 정도로 부진의 터널이 길었다.

하지만 올 시즌 들어 전인지는 달라졌다. 개막전인 다이아몬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게인브리지 LPGA와 이번 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까지 3개 대회 연속 '톱 10'에 이름을 올리고 기대감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이 약 2년 개월 만에 컷 탈락한 가운데 2위 김세영(28)이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14위에 올랐다.

우승 트로피는 오스틴 언스트(미국)이 가져갔다. 언스트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2위 제니퍼 컵초(미국)를 5타 차로 따돌렸다.

1타 차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언스트가 2타를 더 줄이는 동안 2위로 최종일 경기를 출발한 컵초가 2타를 잃어 5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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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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