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전시장·서비스센터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한다

대영채비와 MOU..내년 상반기 렉서스 첫 전기차 출시 예정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한국토요타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인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토요타,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MOU 체결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토대로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는 2006년 국내 첫 하이브리드 시판 모델인 렉서스 RX 400h의 발매 이래 하이브리드 전동화 모델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 7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한 렉서스는 전체 판매의 98%가 하이브리드이며, 6개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1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판매하는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비중은 88%에 달한다.

한국토요타는 이번 달에 렉서스의 플래그십 모델 신형 LS 500h를, 다음 달에는 국내 시장 최초의 미니밴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요타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모델 'UX 300e'를 도입할 예정이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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