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첫 등판' 양현종, LAD 상대 1피홈런 1실점..세이브 신고

이정철 기자 2021. 3. 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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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피홈런을 허용했다.

양현종은 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마크했다.

텍사스는 마이크 폴티네비치(2이닝 무실점), 조던 라일스(1이닝 무실점), 카일 코디(2이닝 2실점), 데인 더닝(2이닝 무실점) 등 양현종 외에도 선발투수 후보들을 등판시키며 현 상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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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 사진=텍사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피홈런을 허용했다.

양현종은 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마크했다.

양현종은 이날 투구수 총 21개를 기록했으며, 팀의 마지막 투수로 나서 1세이브를 신고했다.

양현종은 팀이 4-2로 앞선 8회초 마무리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쉘든 노이스를 맞이해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하이 패스트볼을 구사했고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기세를 탄 양현종은 두 번째 타자 오마 에스테베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빠르게 2아웃을 만들었다.

그러나 양현종은 후속타자 D.J 피터스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맞아 첫 실점을 기록했다.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구사한 변화구가 통타 당해 첫 피홈런을 허용했다.

흔들린 양현종은 이후 제임스 아웃맨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줘 2사 1루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엘리엇 소토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텍사스는 8이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다저스를 4-3으로 눌렀다. 텍사스는 마이크 폴티네비치(2이닝 무실점), 조던 라일스(1이닝 무실점), 카일 코디(2이닝 2실점), 데인 더닝(2이닝 무실점) 등 양현종 외에도 선발투수 후보들을 등판시키며 현 상태를 점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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