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펑,펑' 디섐보, 괴력 자랑하며 역전승..PGA 통산 8승

한이정 2021. 3. 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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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섐보가 장타력을 유감없이 자랑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맛봤다.

브라이슨 디섐보는 3월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클럽&로지(파72)에서 열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프레젠티드 바이 마스터카드(총상금 93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웨스트우드에 한 타 차로 뒤지며 최종 라운드에 들어갔던 디섐보는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삐끗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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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디섐보가 장타력을 유감없이 자랑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맛봤다.

브라이슨 디섐보는 3월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클럽&로지(파72)에서 열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프레젠티드 바이 마스터카드(총상금 93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디섐보는 2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를 단 1타차로 밀어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PGA 투어 통산 8승째.

웨스트우드에 한 타 차로 뒤지며 최종 라운드에 들어갔던 디섐보는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삐끗하는 듯 했다. 하지만 그의 장점인 장타력을 적극 활용하며 점차 안정을 찾아갔다.

4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그는 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6번 홀 티샷은 377야드나 날아갔다. 3라운드 때도 티샷으로 370야드를 기록했던 그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무시무시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날 디섐보의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329.4야드, 대회 기간 동안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321.3야드가 기록됐다.

웨스트우드는 베테랑의 관록을 뽐내며 디섐보를 추격했다. 후반 12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으나 14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한편, 임성재는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오버파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공동 21위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브라이슨 디섐보)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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