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21위..'헐크' 디섐보 우승

나연준 기자 2021. 3. 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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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부진하며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74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5개, 더블 보기 1개 등을 묶어 4오버파 76타를 적어냈다.

조던 스피스(미국)은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잃으면서 6언더파 282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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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부진하며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74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5개, 더블 보기 1개 등을 묶어 4오버파 76타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2년 연속 공동 3위 이상의 성적을 올렸었기에 이번 대회 결과는 아쉽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도 2라운드까지 공동 7위로 선전했지만 3·4라운드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임성재는 초반부터 흐름이 좋지 않았다. 2번홀(파3)부터 4번홀(파5)까지 3연속 보기에 그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6번홀(파5)에서 약 3.8m 이글 퍼팅을 성공시켰지만 8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다.

후반 라운드 들어서도 10번홀(파4)에서 보기에 그치면서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17번홀(파3)에서 티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면서 더블 보기를 범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차지했다. 디섐보는 이날 1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정상에 섰다. 지난해 9월 US오픈 이후 6개월 만이자 개인 통산 8번째 우승.

디섐보는 이번 대회에서 평균 321.3야드의 드라이버 비거리를 뽐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날 6번홀(파5)에서는 무려 377야드의 드라이버샷을 날리기도 했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마지막까지 디섐보와 경쟁했지만 10언더파 278타, 1타 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조던 스피스(미국)은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잃으면서 6언더파 282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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