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로 유벤투스 감독, "호날두, 주전에서 뺀 이유는?"

서정환 2021. 3. 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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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가 선발명단에서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경기 후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감독은 호날두의 교체출전에 대해 "호날두는 플러스 전력이다. 그는 이미 20골을 넣었다. 다른 선수들도 득점을 해야 정상이다. 호날두에게 공을 주면 항상 뭔가 해낸다. 우리는 1-0으로 리드한 채 경기를 시작하는 셈이다. 호날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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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가 선발명단에서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유벤투스는 7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2021 세리에A 26라운드’에서 라치오를 3-1로 눌렀다. 승점 52점의 3위 유벤투스는 2위 AC밀란(승점 53점)을 바짝 추격했다. 라치오(43점)는 7위를 유지했다. 

유벤투스는 알바로 모라타가 원톱으로 나서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모라타가 2골, 1도움으로 원맨쇼를 펼친 뒤 후반 24분 호날두와 교대했다. 호날두가 남은 시간을 뛰었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 후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감독은 호날두의 교체출전에 대해 “호날두는 플러스 전력이다. 그는 이미 20골을 넣었다. 다른 선수들도 득점을 해야 정상이다. 호날두에게 공을 주면 항상 뭔가 해낸다. 우리는 1-0으로 리드한 채 경기를 시작하는 셈이다. 호날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호날두에게 휴식을 주면서 다른 선수들의 득점력을 점검한 셈이다. 피를로의 의도대로 모라타의 득점이 터졌다. 피를로는 “호날두가 너무 많은 경기를 뛰었기에 휴식을 주기로 했다. 휴식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벤투스는 10일 포르투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포르투가 극단적으로 많은 선수가 수비에 가담하는 일명 ‘버스전술’을 쓸지 궁금하다. 

피를로는 “포르투가 여기 와서 버스를 주차한다고? 난 모른다. 우리는 이 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다시 한 번 호날두를 믿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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