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첫 시범경기 등판서 홈런 허용..1이닝 2피안타 1실점 1K

메이저리그 텍사스에서 빅리그에 도전하는 양현종 선수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홈런을 허용하며 1이닝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양현종은 LA다저스와 시범경기에서 4대2로 앞선 8회 초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노이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다음 타자 에스테베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투아웃을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겨두고 DJ 피터스에게 변화구를 통타당해 좌월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안타를 하나 더 내준 양현종은 1이닝 동안 홈런 포함 안타 2개와 1실점, 탈삼진 1개를 기록하며 자신의 첫 시범경기 등판을 마무리했습니다.

8이닝 경기로 치러진 경기에서 텍사스가 8회말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둬뒀습니다.

이명진 기자 (sports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ports/article/6111764_349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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