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발생' 오스트리아, AZ백신 접종 일부 중단..사망 원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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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1명이 사망하고 또다른 1명이 질환 증세를 보인 가운데,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한편 사망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한 49세 여성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은 후 혈액응고장애 상태가 심해져 사망했으며, 35세 여성은 폐색전증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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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오스트리아에서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1명이 사망하고 또다른 1명이 질환 증세를 보인 가운데,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한편 사망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한 49세 여성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은 후 혈액응고장애 상태가 심해져 사망했으며, 35세 여성은 폐색전증이 생겼다. 다행히 35세 여성은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오스트리아 연방보건안전 사무소(BASG)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사망과의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면서도 예방 차원에서 해당 제조단위(batch)의 백신 접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BASG는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 중에 혈액응고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혹시 모를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사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모든 백신들은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친다며 심각한 부작용이 백신 때문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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