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선수들, 또 방역지침 어기고 일탈..라미레즈-레이예스 격리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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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가 주축 선수들을 격리시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8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호세 라미레즈와 프란밀 레이예스가 격리됐다"고 전했다.
이 사실을 파악한 클리블랜드 구단은 두 선수를 귀가조치했다.
MLB.com에 따르면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우리 구단은 리그에 이 사실을 보고하고 두 선수를 집으로 보냈다. 현재 리그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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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클리블랜드가 주축 선수들을 격리시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8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호세 라미레즈와 프란밀 레이예스가 격리됐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두 선수는 6일 시범경기가 종료된 뒤 외식을 했고 레이예스는 이발까지 했다. 이 사실을 파악한 클리블랜드 구단은 두 선수를 귀가조치했다. 외부활동을 금지하고 있는 코로나19 관리지침을 어겼다는 이유다.
MLB.com에 따르면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우리 구단은 리그에 이 사실을 보고하고 두 선수를 집으로 보냈다. 현재 리그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코나 감독은 두 선수의 징계를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 방역 지침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클리블랜드는 지난해에도 선수의 일탈 행위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에이스급 투수인 마이크 클레빈저가 방역지침을 어기고 밤에 친구들을 만나러 나갔고 이로 인해 구단 전체가 발칵 뒤집어진 적이 있었다. 이 일로 큰 비난을 받은 클레빈저는 결국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트레이드됐다.
MLB.com은 라미레즈와 달리 레이예스는 지난해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파티에 참석해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고 전했다.
두 선수는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이 확실하게 확인되면 캠프로 복귀할 전망이다.(자료사진=호세 라미레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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