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단독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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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단독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음악인들의 '꿈의 무대'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가 정식 후보로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8일 제63회 시상식 공연자 전체 라인업을 공개하며 '다이너마이트' 가사를 인용, "BTS가 불꽃으로 그래미의 밤을 찬란히 밝히는 것을 지켜보자. 그들의 퍼포먼스를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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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단독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음악인들의 ‘꿈의 무대’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가 정식 후보로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8일 제63회 시상식 공연자 전체 라인업을 공개하며 ‘다이너마이트’ 가사를 인용, "BTS가 불꽃으로 그래미의 밤을 찬란히 밝히는 것을 지켜보자. 그들의 퍼포먼스를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치게 될 스타들은 카디 비, 도자 캣, 발리 아일리시, 릴 베이비, 두아 리파, 크리스 마틴, 존 메이어, 메건 더 스탤리언, 포스트 말론, 로디 리치, 해리 스타일스,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미 현지 동부 시각 14일 오후 8시) 열린다.
방탄소년단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로 올해 그래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제61회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초청되면서 처음 그래미 어워즈와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는 래퍼 릴 나스 엑스, 컨트리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 등과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 합동 무대를 꾸몄다. 다만 당시 후보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방탄소년단의 첫 그래미 어워즈 단독 무대는 국내에서 촬영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아티스트들은 안전하게 거리를 지키면서 함께할 것"이라며 "공동체로서 서로를 위해 음악을 선사하고, 음악이 우리를 하나로 이어주는 것을 기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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