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배드민턴선수권 화순군청 2관왕..여대부 성지영 3관왕 도전

최만식 2021. 3. 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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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실업팀 화순군청이 2관왕 쾌거를 달성했다.

여자 대학부의 성지영(안동과학대)은 자신이 출전한 3개 전 종목에 걸쳐 결승에 진출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화순군청은 7일 경남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벌어진 '2021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결승서 단식과 복식을 석권했다.

성지영은 같은 학교 단짝 친구인 김빛나를 상대로 여자단식 집안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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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동계 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한 화순군청 선수단. 사진제공=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밀양=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배드민턴 실업팀 화순군청이 2관왕 쾌거를 달성했다.

여자 대학부의 성지영(안동과학대)은 자신이 출전한 3개 전 종목에 걸쳐 결승에 진출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화순군청은 7일 경남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벌어진 '2021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결승서 단식과 복식을 석권했다.

먼저 단식에서 2021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전주이(화순군청)가 승전보를 알렸다. 전주이는 이날 백수민(시흥시청)과 대결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첫 세트에서 21-19 박빙 승부를 벌인 끝에 기선을 잡은 전주이는 2세트 들어서는 상대를 압도하며 21-14, 비교적 수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여자복식서는 화순군청의 정나은-유채란이 이정현-고아라(포천시청)를 맞아 2대0(21-13, 21-16)으로 완승을 거두며 2개째 금메달을 안겼다. 화순군청이 전국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2019년 전국실업대항선수권대회 이후 2년만이다. 당시 화순군청은 전주이의 단식과 단체전에서 창단(1994년) 이후 첫 메이저대회 우승과 함께 2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화순군청은 '배드민턴 레전드' 정명희 감독(57)이 이끌고 있다. 정 감독은 대표팀 감독 출신으로 올해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수장에 당선된 김중수 회장(61)의 아내로 '배드민턴 부부'로도 유명하다.

국가대표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남자복식서는 김기정-김휘태(당진시청)가 고성현-최종우(김천시청)에 2대1(11-21, 21-16, 21-18)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기정 고성현은 전 국가대표이고 김휘태는 최근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했다.

2020 회장기대회에서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던 성지영(왼쪽)-김빛나. 최만식 기자

혼합복식에서는 이정현(포천시청)-김영혁(수원시청)이 정상에 올랐고 성남시청은 남자단식에서 창단(2010년) 이후 첫 우승을 맛봤다. 성남시청의 전시영은 이날 국가대표 출신 이동근(당진시청)과의 결승서 21-17로 첫 세트를 잡은 뒤 2세트 도중 이동근이 기권하면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준결승이 치러진 대학부에서는 여자 대학부 성지영(안동과학대)의 파죽지세가 눈길을 끌었다. 성지영은 이날 단식, 복식, 혼합복식 3개 종목에 걸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강행군 속에 이룬 결실이다. 첫 경기 혼합복식에 이어 곧바로 열린 단식 준결승서 2대0 완승 행진을 보인 성지영은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최하람과의 복식에 출전해 이지은-박현민(동양대)을 또 2대0(21-9, 21-13)으로 완파했다.

성지영은 같은 학교 단짝 친구인 김빛나를 상대로 여자단식 집안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여자복식 성지영-최하람의 결승 상대는 윤다현-이세은(한국국제대)이다. 성지영은 또 혼합복식에서 최현호-이지은(동양대)을 상대로 3관왕에 도전한다.

남자 대학부 복식 준결승서는 최우석-이혁재(인하대)와 노민우-이민서(인하대)가 각각 통과했고. 남자단식 결승은 문희수(경동대)와 최대일(경희대)의 대결로 압축됐다. 신생팀 김천대는 정식 창단식(20일)을 하기도 전에 전국대회 첫 (동)메달을 따내는 진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부터 같은 장소에서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선수권대회'가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단체전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남녀 중·고등부 1∼3학년별로 개인전을 치른다.
밀양=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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