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브리핑] '암호화폐 채굴' 마라톤 페이턴트 상승.."가상화폐 낙관적"

■ 경제와이드 모닝벨 '서학 개미 브리핑' - 정다인

서학 개미의 쇼핑리스트도 놓칠 수 없죠. 해외종목 순매수 결제 탑10이 준비돼 있습니다. 

10위의 아이셰어스MBS, 주택저당증권 채권 ETF는 장기 금리 상승과 물가 상승을 고려한 투자로 보이는데요. 

주택저당증권의 경우 물가와 채권 가격이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 홀딩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 덕분에 순위권에 오른 거겠죠. 지난주 금요일에 3% 올랐습니다. 

프로셰어스 울트라숏 20년 이상 국채 ETF는 국채 금리가 오를 때 수익이 나는 구조인데요.

지난주 금요일, 채권 금리가 안정을 찾는 모습에 ETF 가격은 조금 떨어졌습니다. 

반도체 관련 ETF가 5위에도 보이죠. 3배 레버리지상품인 만큼 상승률도 9%대로 컸습니다. 

마라톤 페이턴트 그룹은 나스닥에 상장된 암호화폐 채굴 기업입니다.

채굴기업이 올랐다는 건,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큰 와중에도 시장은 여전히 암호화폐, 가상화폐를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어서 1위를 두고 종종 경쟁을 벌이던 테슬라와 애플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장에서 기술주가 반등을 시도했지만, 테슬라는 하락세를 이어가며 주당 6백 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어제(7일) 대비로는 많이 올라왔습니다.

어제 5천 5백만 원 대에서 시작한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 오전 5시 기준으로 5천 7백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OPEC이 산유량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미국의 일자리 지표도 양호하게 나오자 국제유가는 급등했습니다. 

WTI는 배럴당 66달러까지 올라왔고, 브렌트유는 69달러 선에서 거래 마감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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