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

정세영 기자 2021. 3. 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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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0)이 올해 시범경기에서 첫 멀티히트(안타 2개 이상)를 때렸다.

최지만은 8일 오전(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다.

안타 2개를 추가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500(6타수 3안타)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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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0)이 올해 시범경기에서 첫 멀티히트(안타 2개 이상)를 때렸다.

최지만은 8일 오전(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다. 안타 2개를 추가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500(6타수 3안타)으로 올랐다.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시범경기 초반 3경기를 결장했던 최지만은 4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5일 미네소타전에서 시범경기 첫 안타를 날렸다. 최지만은 이날 2루타와 멀티 히트로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최지만은 2회 초 무사 1루의 첫 타석에서 우익수 앞으로 총알처럼 뻗어가는 2루타를 날렸다. 곧이어 마누엘 마르고트의 1타점 적시타 때 3루에 안착한 최지만은 쓰쓰고 요시토모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득점했다. 이후 최지만은 2-3으로 팀이 뒤진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랐고,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2루타 때 팀의 3번째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4-3을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로 이날 3번째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 병살타로 2루에서 아웃됐다. 최지만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선 1사 1, 2루에 나와 1루수 앞 땅볼로 잡혔다.

탬파베이는 8이닝으로 치러진 경기에서 4-8로 졌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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