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시범경기 첫등판' 양현종, 1이닝 홈런포함 2피안타 1K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21. 3. 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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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33)이 첫 번째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등판에서 1이닝동안 솔로포를 허용하는등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양현종은 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미국 애리조나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다저스와의 경기에서 8회 등판해 1이닝 1실점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으로 마무리했다.

양현종은 국내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신분으로 현재 시범경기에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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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33)이 첫 번째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등판에서 1이닝동안 솔로포를 허용하는등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양현종은 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미국 애리조나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다저스와의 경기에서 8회 등판해 1이닝 1실점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으로 마무리했다.

2월 말에야 미국으로 건너간 양현종은 그동안 훈련과 라이브 피칭만 하다 이날 처음으로 시범경기에 나섰다. 양현종은 이미 4명의 투수가 먼저 등판한 이후 4-2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섰다.

양현종의 첫 타자는 7번 지명타자 우타자 쉘던 노이스였다. 첫 3구에서 1-2카운트로 앞선 양현종은 2-2 카운트에서 몸쪽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다음 타자는 8번 오마르 에스테베즈였다. 양현종은 초구 볼을 줬지만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이끌어내며 1-1 카운트를 가져갔다. 높은 공으로 파울을 만들며 2-2 카운트까지 가져간 양현종은 중견수 뜬공을 잡아내며 두타자를 돌려세웠다.

9번 DJ 피터스를 상대해 첫 두개공이 모두 낮게 가 2볼을 내줬다. 패스트볼로 바깥쪽 낮은공에 걸치는 스트라이크를 잡은 양현종은 하지만 4구째 공이 피터스에게 제대로 걸렸고 피터스는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을 날렸다. 실투를 놓치지 않은 피터스였다.

1번 제임스 아웃맨과 상대한 양현종은 3-1 카운트에서 우중간을 향하는 단타를 맞고 만다. 엘리엇 소토와의 승부에서는 배트가 부러지는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로 가는 애매한 타구였지만 유격수가 달려가 공을 잡아주며 세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양현종은 국내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신분으로 현재 시범경기에 참여 중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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