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첫 등판서 피홈런..안타 2개 허용+호수비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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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 첫 등판에 나섰다.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은 3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LA 다저스와 경기에 등판했다.
선두타자 셀든 노이지에게 초구 높은 볼을 던지며 경기를 시작한 양현종은 5구만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양현종은 제임스 아웃맨에게도 5구만에 안타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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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양현종이 첫 등판에 나섰다.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은 3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LA 다저스와 경기에 등판했다.
양현종은 이날 팀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미국 무대에서 갖는 첫 실전등판이었다.
양현종은 팀이 4-2로 앞선 8회초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셀든 노이지에게 초구 높은 볼을 던지며 경기를 시작한 양현종은 5구만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미국 무대에서 기록한 첫 탈삼진이었다.
후속타자 오마 에스테베즈를 5구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낸 양현종은 3번째 타자 DJ 피터스에게 4구만에 솔로 홈런을 내줬다. 공이 한가운데로 몰려들어간 것을 피터스가 놓치지 않았다.
양현종은 제임스 아웃맨에게도 5구만에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엘리엇 소토에게 빗맞은 타구를 내줬지만 유격수 요니 에르난데스가 호수비로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1이닝 동안 21구를 던진 양현종은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자료사진=양현종)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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