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의 투혼, 흥국생명은 챔프전 티켓을 거머쥘까?[지형준의 Behind]

지형준 입력 2021. 3. 8. 07:00 수정 2021. 3. 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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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지난 6일 한국도로공사에 승리를 거두며 다시 1위로 올라섰다.

6일 도로공사전은 흥국생명이 정규시즌 1위를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도로공사전 승리로 19승 9패, 승점 56으로 흥국생명은 다시 선두가 됐다.

흥국생명이 1위 자리를 사수해 챔프전 직행 티켓을 따낼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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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지형준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이 동료선수들과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jpen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흥국생명은 챔프전 티켓을 따낼 수 있을까?

흥국생명이 지난 6일 한국도로공사에 승리를 거두며 다시 1위로 올라섰다. 팀원 모두가 똘똘 뭉친 결과이다.

흥국생명의 위기는 학교 폭력 논란의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이탈부터 시작됐다. 지난 2월 11일 도로공사전부터 28일 GS칼텍스전까지 성적은 1승 4패.

GS칼텍스에 패배한 흥국생명은 120일 만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브루나의 공격력은 기복이 있고, 세터 김다솔과 호흡은 아직 아쉬움이 남는다. 리시브도 불안하다. 

6일 도로공사전은 흥국생명이 정규시즌 1위를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OSEN=인천, 지형준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이 서브를 하고 있다. /jpenws@osen.co.kr
[OSEN=인천, 지형준 기자] 흥국생명 김미연이 도로공사 이고은의 블로킹을 피해 강타를 날리고 있다. /jpenws@osen.co.kr
[OSEN=인천, 지형준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이 도로공사 박정아와 볼을 다투고 있다. /jpenws@osen.co.kr
[OSEN=인천, 지형준 기자] 흥국생명 선수들이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jpenws@osen.co.kr

이날 김연경은 26득점, 브루나가 23득점으로 공격을 책임진 가운데 레프트 김미연도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세터 김다솔도 나아지고 있다.

도로공사전 승리로 19승 9패, 승점 56으로 흥국생명은 다시 선두가 됐다. GS칼텍스가 19승 9패, 승점 55로 2위다.

‘흥벤져스’는 이제 옛 말이다. 김연경이 고군분투 하고 있지만 혼자서는 승리를 이끌 수 없다.

[OSEN=인천, 지형준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이 브루나와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jpenws@osen.co.kr
[OSEN=인천, 지형준 기자] 흥국생명 선수들이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jpenws@osen.co.kr
[OSEN=인천, 지형준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이 김다솔을 격려하고 있다. /jpenws@osen.co.kr
[OSEN=인천, 지형준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이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jpenws@osen.co.kr
[OSEN=인천, 지형준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과 도로공사 정대영이 비디오 판독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jpenws@osen.co.kr
[OSEN=인천, 지형준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이 득점에 포효하고 있다. /jpenws@osen.co.kr
[OSEN=인천, 지형준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이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jpenws@osen.co.kr
[OSEN=인천, 지형준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이 득점에 포효하고 있다. /jpenws@osen.co.kr
[OSEN=인천, 지형준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이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jpenws@osen.co.kr

김연경은 “선두 경쟁은 의식하지 않고 있다. 정규리그 1위하면 좋겠지만 매 경기 좋은 경기력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긍정적인 부분은 팀의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주장 김연경의 다독임 속에 팀원들도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 더 이상 김연경 혼자만의 팀이 아니다.

[OSEN=인천, 지형준 기자] 흥국생명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jpenws@osen.co.kr
[OSEN=인천, 지형준 기자] 흥국생명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jpenws@osen.co.kr

흥국생명이 1위 자리를 사수해 챔프전 직행 티켓을 따낼지 지켜볼 일이다. 이제 2경기 남았다./jpen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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