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효과 톡톡' 팔로세비치, 서울 공격의 선봉장으로 우뚝

강동훈 2021. 3. 8.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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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외국인 미드필더 팔로세비치가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서울은 7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경기는 서울의 3-0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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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강동훈 기자 = FC서울의 외국인 미드필더 팔로세비치가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서울은 7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서울은 5위로 올라섰다.

서울은 4-2-3-1 대형으로 나섰다. 박주영이 원톱으로 출전했고, 나상호, 팔로세비치, 조영욱이 2선에 위치했다. 오스마르, 기성용이 허리를 지켰고, 고광민, 김원균, 황현수, 윤종규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양한빈이 지켰다.

선제골을 홈팀 서울의 몫이었다. 전반 27분, 팔로세비치의 크로스가 상대 자책골로 연결됐다. 서울은 이후 전체적인 주도권을 쥔 채 경기를 운영했다. 결국 후반 6분 기성용의 환상적인 롱패스를 받은 나상호가 침착하게 두 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34분 나상호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서울의 3-0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서울은 공격 작업에서 세밀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특히 수원FC 수비벽을 앞에 두고도 침착하게 패스를 연결하면서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 중심에 있던 선수는 팔로세비치였다.

그는 팀 공격 전개에 가장 앞장서며 공격을 이끌었다. 수시로 하프라인 밑까지 내려와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실제 이날 65분을 뛰는 동안 상대 자책골 유도를 비롯하여 2차례 슈팅을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 또한, 전진 패스 7회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이런 활약 속에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시합 전에 말씀드렸던 서울의 2선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했다. 서울의 2선을 어떻게 막는지 이야기를 했는데 팔로세비치나 나상호 등에게 당한 것 같다"며 팔로세비치를 막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남겼다.

팔로세비치는 올겨울 포항을 떠나 서울 유니폼을 입으면서 공격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대로 그는 2경기 동안 맹활약을 펼치면서 핵심 선수로 올라섰다. 이적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활약 속에 서울은 기쁠 수밖에 없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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