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김주향이 피어올린 '봄배구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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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향(22·IBK기업은행·사진)의 날이었다.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25점)을 올린 김주향이 팀을 3년 만의 '봄 배구'로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 라자레바(32득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김주향은 서브 득점(3개)과 디그(상대 득점을 막아내는 수비·22개)에서 이번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을 새로 쓰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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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승리 이끌고 PS 진출 확정
IBK기업은행은 7일 경기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0∼2021 V리그 여자부 안방경기에서 KGC인삼공사에 3-2(26-24, 25-27, 21-25, 25-23, 15-8)로 이겼다. 외국인 선수 라자레바(32득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김주향은 서브 득점(3개)과 디그(상대 득점을 막아내는 수비·22개)에서 이번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을 새로 쓰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승점 42(14승 15패)를 확보했다. IBK기업은행과 3위 경쟁을 벌이던 한국도로공사는 전날 흥국생명에 1-3(25-22, 23-25, 23-25, 15-25)으로 패하면서 승점 39(12승 17패)에 그쳤다.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도로공사는 14일 최하위 현대건설과 시즌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 경기에서 승점 3을 보태도 승수(IBK기업은행 14승, 도로공사 13승)에서 뒤져 순위를 뒤바꾸지 못한다. IBK기업은행은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던 2017∼2018시즌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됐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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