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닭 가공업체 12명 코로나 추가 확진.. 제천 사우나도 3명 추가

김석모 기자 2021. 3. 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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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뉴시스

충북 진천의 닭 가공업체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진천군에서 14명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중 1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닭 가공업체 직원들로 11명은 외국인, 1명은 내국인이다.

외국인 11명은 자가격리 중인 직원 8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내국인 1명은 회사 내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까지 진천 닭 가공업체와 관련한 코로나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된 진천군 확진자 나머지 2명 중 1명은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50대로, 오리 가공업체 관련 확진자의 배우자다. 또 다른 1명은 취업을 위해 검사를 받은 30대 외국인이다.

충북 제천에서는 천수사우나와 관련해 3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사우나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다녀간 곳으로 이날 60대 세신사와 60대 이용객 2명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충북도내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20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총 누적 확진자는 187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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