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선회..우리 정부 "이번주 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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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여부를 이번 주 중 논의한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번 주 중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대상을 확대할지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가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 종사자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보류했다.
변이 바이러스 전염이 심각한 독일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기피가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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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번 주 중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대상을 확대할지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가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 종사자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보류했다. 이에 따라 약 37만명의 접종 일정이 미뤄졌다.
변이 바이러스 전염이 심각한 독일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기피가 불거진 바 있다. 임상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백신 상당수가 방치되면서 6개월의 냉장 유통 기간을 넘겨 폐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다가 최근 접종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나옴에 따라 독일 정부가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프랑스, 덴마크 등 유럽 국가에서도 고령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세계 각국 보건당국 결정과 임상 데이터 등을 검토해 접종 대상 확대 여부를 결정짓는다.
이대호 (ldhd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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