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둥이' 이재학이 변했다. '눈빛부터 달라진 첫 실전 피칭, 완벽한 투구에도 웃지 않았다' [창원스케치]

송정헌 2021. 3. 7. 2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NC 다이노스는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NC 이재학은 지난해 최악의 부진한 시즌을 보냈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NC 선발투수로 나선 이재학은 올 시즌 첫 실전 피칭을 선보였다.

NC 다이노스와 함께 성장해 온 이재학이 팀은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순간 가장 깊은 늪에 빠진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혼신을 다하는 투구' 7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힘차게 투구하고 있는 이재학.

[창원=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지난해 NC 다이노스는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NC 이재학은 지난해 최악의 부진한 시즌을 보냈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당연히 우승의 기쁨도 함께할 수 없었다.

7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NC 선발투수로 나선 이재학은 올 시즌 첫 실전 피칭을 선보였다.

이재학은 2이닝 동안 투구했다. 1회초 두산 1, 2, 3번 정수빈-박계범-박건우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도 동료의 실책으로 실점 위기까지 맞았지만 2사 2루에서 두산 강승호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2이닝을 5삼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았다.

이재학은 지난해 가장 잊고 싶은 시즌을 보냈다. 총체적 난국이었다. 들쑥날쑥한 제구력, 떨어진 구위, 구속으로 예전 NC 마운드를 지키던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자신감마저 떨어져 시즌 성적이 5승 6패, 6.55의 평균자책점으로 NC 입단 후 가장 성적이 나빴다.

NC 다이노스와 함께 성장해 온 이재학이 팀은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순간 가장 깊은 늪에 빠진 것이다. 이재학은 올 시즌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도전한다. 올 시즌 첫 실전 피칭에서 2이닝을 완벽하게 투구한 이재학은 마운드를 내려오며 웃지 않았다. '순둥이' 이재학이 눈빛부터 달라졌다. 변해야 산다는 걸 느낀 것이다. 창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매서운 눈빛' NC 선발 이재학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완벽한 투구! 하지만 이재학은 웃지 않았다' 2회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는 이재학.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탁구 스타 불륜 현장 포착 “호텔 같이 들어갔는데…”
김정 전 아나 “PD가 ‘아빠 없지?’ 막말…역대급 사이코”
지수, 중학생 성폭행 의혹 추가 “성관계 영상 돌려봐” 충격 주장
토니안 “15년 전 동거…성격차이로 헤어져”
한소희, 옥상 풀장서 비키니 파티……‘VJ 특공대’ 출연 재조명
'비거리용 골프 풀세트' 71% 파격 할인 '55만원' 일주일간!
'BTS'의 '레모나', 전세계 스타들이 먹는 '건강식'를 봤더니....
코로나시대!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종아리'를 주물러라!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