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비디디' 곽보성 "1R 복수 의식 안했지만 너무너무 좋아"

박운성 2021. 3. 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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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디' 곽보성이 한화생명전 승리를 거두고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LCK) 스프링 포스트 시즌 확정을 지은 기쁨을 표현했다.

젠지 e스포츠는 7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에서 1세트 승리를 먼저 따내고도 한화생명 '쵸비' 정지훈의 활약에 역전패를 당했던 젠지는 울분을 풀기라도 하는 듯 빠른 시간에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젠지는 시즌 10승을 기록하며 포스트 시즌 진출 확정과 함께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1세트와 2세트 각각 아지르와 신드라로 노데스 맹활약을 펼친 미드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깔끔한 경기가 돼 기분좋다." 며 "1라운드 때 내가 라인을 비웠을 때 '쵸비' 선수가 주도권을 잘 잡았다. 개인적으로 라인을 많이 비우지 않으려고 했다." 며 이번 경기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곽보성은 활약에 개인적으로 평가를 해달라는 질문에는 "오늘 나쁘지 않게 한 것 같다. 이기고 싶은 팀을 이겨서 후하게 5점을 주겠다." 며 웃었다. 하지만 '쵸비' 정지훈에 대한 복수 점수를 묻자 "복수를 의식하진 않았다. 점수 말고 (기분이)너무너무 좋다." 며 복수전 승리에 대해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곽보성은 최근 생일의 기부에 대해 "이전에는 팬분들과 이야기 나누며 지냈는데 그렇지 못해 아쉬웠다.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며 팬들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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