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주택 담벼락 올라가 내부 훔쳐본 쿠팡 배송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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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주택가에서 쿠팡 배송기사가 담벼락을 올라가 집안을 살피는 사건이 벌어져 피해 주민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인 남성 주민에 따르면, 어젯밤 11시 반쯤 쿠팡의 남성 배송기사가 1미터 90센티미터의 주택 담장에 손을 짚고 뛰며 내부를 살폈습니다.
피해 주민은 MBC와의 통화에서 "남성이 담을 넘어올까 무서워 밤새 공포에 떨었다"면서 "배송기사가 왜 남의 담 너머를 훔쳐봤는지 밝혀야 한다"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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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주택가에서 쿠팡 배송기사가 담벼락을 올라가 집안을 살피는 사건이 벌어져 피해 주민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인 남성 주민에 따르면, 어젯밤 11시 반쯤 쿠팡의 남성 배송기사가 1미터 90센티미터의 주택 담장에 손을 짚고 뛰며 내부를 살폈습니다.
해당 배송기사는 피해 주민과 눈이 마주치자 담장에서 내려와 자리를 피했고, 이 장면은 주민이 설치한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피해 주민은 MBC와의 통화에서 "남성이 담을 넘어올까 무서워 밤새 공포에 떨었다"면서 "배송기사가 왜 남의 담 너머를 훔쳐봤는지 밝혀야 한다"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해당 기사가 다른 집에 잘못 배송한 물건을 찾는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졌다며, 악의가 있었던 건 아닌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손하늘 기자 (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111415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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