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신임 당대표 여영국 단독 출마..사실상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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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정의당 전 의원이 당대표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하면서 사실상 차기 당대표로 확정됐다.
7일 정의당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까지 후보등록을 접수한 결과 여 전 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 절차를 마쳤다.
여 전 의원은 지난 5일 당대표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지며 "'지역과 노동'을 중심으로 정의당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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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여영국 정의당 전 의원이 당대표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하면서 사실상 차기 당대표로 확정됐다.
7일 정의당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까지 후보등록을 접수한 결과 여 전 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 절차를 마쳤다.
여 전 의원은 오는 7~17일 선거운동을 거친 후 18일~23일 찬반투표를 통해 23일 당선이 확정될 전망이다.
여 전 의원은 지난 5일 당대표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지며 "'지역과 노동'을 중심으로 정의당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전임 당 대표의 남은 임기나 채우려고 출마하지 않았다"며 "정의당 당원이라는 자부심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코로나 약자들, 일하는 노동 시민들, 가난한 시민들의 삶이 있는 곳을 향해 더 아래로, 더 옆으로 가겠다"고 약속했다.
당초 당 대표 후보로 오르내리던 이정미 전 대표, 박원석 전 의원 등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여 전 의원은 사실상 추대 형식으로 당 대표에 선출될 전망이다.
한편, 부대표 보궐선거에는 설혜영 용산구의회 의원, 박창진 전 갑질근절특별위원장, 이상범 전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학위 집행위원장이 출마했다.
청년정의당 대표직에는 강민진 전 대변인이 단독 출마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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