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전 하나시티즌 2-1로 꺾어..페레즈 감독 K리그 첫 승 신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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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대전 하나시티즌을 2-1로 꺾고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부산은 7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라운드 대전 원정에서 전반 17분 박정인, 전반 32분 발렌티노스의 연속골을 묶어 전반 44분 이진현이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대전을 2-1로 잡았다.
같은 날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경남 FC의 맞대결에선 홈팀 전남이 전반 10분 터진 올렉의 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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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대전 하나시티즌을 2-1로 꺾고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전남 드래곤즈도 '설사커'의 경남 FC를 1-0으로 잡았다.
부산은 7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라운드 대전 원정에서 전반 17분 박정인, 전반 32분 발렌티노스의 연속골을 묶어 전반 44분 이진현이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대전을 2-1로 잡았다.
부산은 새로 영입한 공격과 수비의 핵심인 박정인과 발렌티노스가 모두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하며 신바람을 냈다. 리카르도 페레즈 신임 부산 감독 역시 2경기 만에 K리그 첫 승전고를 울렸다.
이로써 부산은 개막전에서 서울 이랜드에 0-3으로 패한 충격을 씻고 1승1패를 기록했다. 반면 대전은 1라운드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홈 개막전에서 석패를 당했다.
같은 날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경남 FC의 맞대결에선 홈팀 전남이 전반 10분 터진 올렉의 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전남은 1라운드 충남아산 FC와의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기며 아쉬운 출발을 했지만 이날은 골과 승리를 모두 챙기며 웃었다.
반면 설기현 감독의 '설사커'로 주목 받은 경남 FC는 1라운드 FC 안양전 1-2 패배에 이어 2라운드도 0-1로 패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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