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현대모비스 2연승..선두 KCC 1.5경기 차 추격

허재원 2021. 3. 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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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농구 2위 현대모비스가 23점을 넣은 장재석을 앞세워 SK를 89 대 85로 꺾고 선두 KCC를 1.5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장재석은 승부처가 된 4쿼터에만 10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3점에 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습니다.

SK가 끈질기게 추격한 4쿼터에는 장재석이 골밑을 점령하며 잇달아 득점을 올려 SK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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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농구 2위 현대모비스가 23점을 넣은 장재석을 앞세워 SK를 89 대 85로 꺾고 선두 KCC를 1.5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장재석은 승부처가 된 4쿼터에만 10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3점에 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습니다.

외국인 선수 숀 롱도 21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 몫을 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6점 차로 끌려갔지만, 3쿼터 시작과 함께 롱이 8점을 쓸어담으며 맹추격에 나섰고, 3쿼터 3분 20초를 남기고는 롱의 골밑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SK가 끈질기게 추격한 4쿼터에는 장재석이 골밑을 점령하며 잇달아 득점을 올려 SK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3위 오리온 역시 삼성을 83 대 67로 크게 이기고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싸움에 불을 붙였습니다.

포인트가드 김시래가 부상으로 빠진 7위 삼성은 6위 전자랜드와의 승차가 2.5경기까지 벌어지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더욱 멀어졌습니다.

전자랜드는 27득점에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이대헌을 앞세워 DB를 94 대 69로 완파하며 올 시즌 DB를 상대로 5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최하위 LG는 인삼공사를 73 대 70으로 꺾고 전날 선두 KCC를 꺾은 데 이어 이틀 연속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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