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오리온 강을준 감독 "선수들에게 꿀맛같은 휴식 주겠다"

최민우 2021. 3. 7. 1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수들에게 꿀맛같은 휴식을 주기로 했다."

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이 승리 후 환하게 웃었다.

제프 위디를 대신해 합류한 데빈 윌리엄스가 적응기를 거치는 터라, 또다시 국내 선수들의 헌신에 기대할 수밖에 없던 오리온이다.

강 감독은 4일동안 3경기, 전승을 거둔 선수들을 극찬하며 "내일 하루, 고생한 선수들에게 꿀맛같은 휴식을 제공하겠다"며 껄껄 웃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고양=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선수들에게 꿀맛같은 휴식을 주기로 했다.”

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이 승리 후 환하게 웃었다. 오리온은 7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서울 삼성 전에서 83-67로 이겼다. 제프 위디를 대신해 합류한 데빈 윌리엄스가 적응기를 거치는 터라, 또다시 국내 선수들의 헌신에 기대할 수밖에 없던 오리온이다. 강 감독은 4일동안 3경기, 전승을 거둔 선수들을 극찬하며 “내일 하루, 고생한 선수들에게 꿀맛같은 휴식을 제공하겠다”며 껄껄 웃었다.

이날 경기는 쉽지 않았다. 나흘 중 단 하루만 휴식을 취한 채 경기를 치렀기 때문. 김시래가 빠진 삼성이었지만, 방심할 수 없었던 이유기도 했다. 강 감독은 “오늘 걱정이 너무 많았다. 전반에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 하위팀이지만 얕보지 말자고 했는데, 허일영이 팀 중심을 잘 잡아줬다. 모든 선수들이 이기려는 열망이 컸다”며 선수들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3연승으로 3위를 지킨 오리온은 오는 12일과 단독 1위 전주 KCC를 상대한다. 강 감독은 “지금까지 맨투맨 수비로 밀고 나갔다. 이번 3연전 때도 지역방어를 쓰지 않았다. 휴식을 취하면서 수비 변화를 줄 것이다”며 필승 각오를 밝혔다.

miru0424@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