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AZ 백신 맞은 50대 요양병원 환자 숨져

김정혜 2021. 3. 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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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50대 여성이 숨졌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10분쯤 포항시 남구 한 요양병원 병실에서 50대 여성 A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북도내 첫 AZ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이다.

경북도 감염병관리과는 이상 반응 출현까지 90시간이 경과해 시간적 근접성이 떨어진다며 사망 원인이 백신에 의한 가능성인지는 불명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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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90시간 지나..백신과 연관 불명확
게티이미지뱅크

경북 포항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50대 여성이 숨졌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10분쯤 포항시 남구 한 요양병원 병실에서 50대 여성 A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북도내 첫 AZ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이다.

A씨는 뇌출혈 입원 환자로, 지난 2일 오전 10시쯤 병원 자체 접종으로 AZ 백신을 맞았다. 그는 접종 뒤 활력징후 등이 정상 수치를 유지했다가 사망선고 30분 직전 이상 반응을 일으켰다.

경북도 감염병관리과는 이상 반응 출현까지 90시간이 경과해 시간적 근접성이 떨어진다며 사망 원인이 백신에 의한 가능성인지는 불명확하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에 사망사례 안건 심의를 요청했으며, 부검을 논의 중이다.

포항=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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