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범여권 단일화서 조정훈에 승리..김진애와 최종 단일화 남아

송혜영 2021. 3. 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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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와의 단일화에서 승리했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지난 6~7일 가상번호를 통한 100%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민주당과 시대전환의 서울시장 단일후보는 박영선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제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와 최종 단일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문과 관련해 박 후보에게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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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시대전환 조정훈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서울 중구 MBN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토론에서 웃으며 주먹을 맞대고 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와의 단일화에서 승리했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지난 6~7일 가상번호를 통한 100%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민주당과 시대전환의 서울시장 단일후보는 박영선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여론조사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신 대변인은 “양당은 공동 공약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1인 가구 주택 청약제도 개편, 플라스틱 재활용 인센티브 제도를 공동 공약으로 채택했다. 서울시장 당선 시 2가지 공약을 최선을 다해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후보는 “조 후보가 단일화 과정에서 주신 좋은 말씀과 정책을 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 후보는 “(결과를) 겸허히 인정하며 후보직을 내려놓는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제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와 최종 단일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문과 관련해 박 후보에게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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