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6시까지 279명..공장·병원 등서 감염 잇따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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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7일 오후 6시 현재 279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전국 확진자의 70%가 넘는 207명이 발생했다.
경기 동두천에서는 전날(6일)까지 13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동두천 외국인노동자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서울 확진자를 발생원인별로 보면 동대문구 요양병원 관련 3명, 영등포구 음식점 관련 1명, 송파구 학원 관련 1명 등이고 감염경로 미상자는 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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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뉴스1) 송용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7일 오후 6시 현재 279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328명(최종 416명)에 비해 49명 줄어든 수치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전국 확진자의 70%가 넘는 207명이 발생했다.
주말을 맞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건수가 줄어든 것이 확진자 감소 이유로 보인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03명, 서울 92명, 충북 17명, 충남 13명, 인천 12명, 부산 11명, 강원 7명, 대구 6명, 광주 5명, 경북·울산 각 3명, 전남·전북 각 2명, 경남·세종·제주 각 1명이다.
대전에서는 오후 6시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 동두천에서는 전날(6일)까지 13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동두천 외국인노동자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용인에서는 운동선수·운동시설 관련 확진자 3명이, 파주에서는 가족 간 감염 2명 등의 사례도 나왔다.
부산에서는 서구의 종합병원인 삼육부산병원에서 입원환자 6명, 직원 1명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육부산병원이 2주 이상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정기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3314번 확진자가 최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입원 병동 환자 및 종사자 67명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환자가 발생한 6층 병동은 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항운노조 감천지부 관련 확진자도 직원 1명, 접촉자 2명 등 3명이 나왔다.
서울 확진자를 발생원인별로 보면 동대문구 요양병원 관련 3명, 영등포구 음식점 관련 1명, 송파구 학원 관련 1명 등이고 감염경로 미상자는 27명이다.
울산에서는 북구 거주 60대 여성(1028번)이 지난 3일 발열 등의 증상 발현으로 6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시 보건당국은 1028번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감염경로와 추가동선 등도 조사 중이다.
남구 거주 40대 남성(1026번)은 지난 5일 확진자인 1023번(여·60대)의 가족으로, 지난 6일 울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1023번 확진자는 서울 도봉구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지난 5일 남구보건소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 울주군 거주 40대 남성(1027번)은 충남 홍성 확진자(홍성69번)와 접촉해 지난 6일 울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충남 당진의 확진자 1명(당진243번)은 경기 화성775번·시흥689번 딸이 당진 친정에 다녀간 후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화성775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명확하며 지난 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흥689번 확진자는 감염경로 등을 정밀 역학조사 중이며 지난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진243번 확진자는 지난 2월27일부터 3월1일까지 종일 자택에 머물렀으며,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타 지역을 다녀와 자택에 머물렀다.
지난 6일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보험사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보험사 콜센터발 한 확진자와 같은 사우나를 이용해 접촉,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2115번의 가족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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