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선대위, '가덕도 땅 투기 조사단' 구성

노경민 기자 2021. 3. 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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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신공항 후보지인 가덕도 땅 투기 조사단을 구성했다.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는 7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 일가족의 가덕도 땅 투기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국회 국토위 소속 정동만 국회의원을 조사단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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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전경. 2020.6.19 /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신공항 후보지인 가덕도 땅 투기 조사단을 구성했다.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는 7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 일가족의 가덕도 땅 투기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국회 국토위 소속 정동만 국회의원을 조사단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하태경 총괄 선대본부장은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의 일가족이 가덕도 일대 부동산 2만여평을 소유했다"며 "땅 소유주가 자녀나 배우자 등 가족의 명의로 돼 있는 듯 보여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땅 주인들에 대한 자료가 확보돼 조사 중인 만큼, 정동만 의원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진상을 밝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동만 의원은 “오 전 시장의 가족이 가덕도 일대에 땅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언론이나 국회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며 "오 전 시장 일가부터 시작해 주변을 철저히 조사하여 가덕도 땅 투기 논란의 진위 여부를 기필코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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