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세트 저주' 깬 디알엑스, 브리온 완파.. 3위 탈환(종합) [LCK]

임재형 2021. 3. 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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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권 경쟁을 해야하는 디알엑스가 플레이오프 막차를 노리는 브리온을 상대로 미소를 지었다.

디알엑스가 상체 활약에 힘입어 브리온을 2-0으로 격파하고 3위를 재탈환했다.

디알엑스는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브리온과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디알엑스는 레넥톤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상체를 앞세웠고, 브리온은 '엄티' 엄성현의 릴리아가 봇 라인에 압박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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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상위권 경쟁을 해야하는 디알엑스가 플레이오프 막차를 노리는 브리온을 상대로 미소를 지었다. 디알엑스가 상체 활약에 힘입어 브리온을 2-0으로 격파하고 3위를 재탈환했다.

디알엑스는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브리온과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디알엑스는 시즌 9승(4패, 득실 +3) 고지에 오르며 다시 한화생명을 제치고 3위에 올라섰다. 9패(4승, 득실 -9)째를 당한 브리온은 지난 경기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세트 디알엑스는 혈전 끝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디알엑스는 ‘엄티’ 엄성현의 헤카림 활약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특히 ‘솔카’ 송수형의 오리아나는 브리온에 집중 공략 당하며 눈물을 삼켰다. 그래도 디알엑스는 전투에서 꾸준히 포인트를 쌓으면서 경쟁력을 유지했다.

팽팽하던 흐름을 깨뜨린건 ‘킹겐’ 황성훈이었다. 황성훈의 그라가스는 브리온의 스노우볼을 막는 소방수 역할을 했다. 든든하게 앞라인에서 버틴 황성훈의 그라가스는 결국 34분 경 일을 냈다. 황성훈의 그라가스는 브리온의 옆구리로 침투해 적의 핵심인 ‘헤나’ 박증환의 징크스를 요리했다. 34분 한타 승리를 바탕으로 디알엑스는 단숨에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어진 2세트는 양 팀의 스노우볼 기점이 달랐다. 디알엑스는 레넥톤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상체를 앞세웠고, 브리온은 ‘엄티’ 엄성현의 릴리아가 봇 라인에 압박을 가했다. 비록 10분 경 미드 라인에서 큰 손해가 있었지만 디알엑스는 지독하게 ‘호야’ 윤용호의 사이온을 공략해 큰 득점을 올렸다. 첫 포탑 획득과 함께 골드 격차를 소폭 벌렸다.

디알엑스는 앞라인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22분 경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킹겐’ 황성훈의 레넥톤은 적들의 집중포화에도 쓰러지지 않았다. 전략적 우위를 점한 디알엑스는 브리온을 손바닥에 놓고 흔들었다. 28분 경 스마트한 운영으로 사이온의 텔레포트를 낭비시킨 디알엑스는 ‘내셔 남작 버프’를 확보하고 경기의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니달리의 창과 징크스의 대포는 공성 단계에서 특효약이었다. 디알엑스는 32분 경 적진 속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뒤 탑-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33분 경에는 적들의 반항 없이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가볍게 얻었다. 결국 디알엑스는 34분 경 봇 라인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뒤, 경기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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