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김도균 감독 "기성용의 킥력에 무너졌다"

2021. 3. 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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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수원FC가 서울 원정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

수원FC는 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에서 서울에 0-3으로 졌다. 김도균 감독은 마친 후 "서울에서 첫 승리를 한 박진섭 감독에게 축하를 보낸다. 양팀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우리도 최선을 다했지만 몸이 무거운 느낌이 있었다. 서울의 기성용과 나상호 같이 클래스있는 선수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실점하고 리드 당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임했지만 그런 부분이 추가 실점하는 원인이 됐다. 다음 홈경기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21분 정충근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해 선제골을 놓친 것에 대해선 "선제골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골대를 두번 맞췄는데 서울의 2선 선수를 막는 것이 중요했다"며 "나상호와 팔로세비치 같은 선수들에게 당했다. 기성용의 경기 운영과 한번에 승부를 가를 수 있는 킥력에 전체가 무너졌다"는 뜻을 나타냈다.

수원삼성과의 수원 더비를 앞둔 김도균 감독은 "수원삼성의 두 경기를 체크했는데 팀이 안정적이고 공격적인 팀이다. 홈에서 첫 경기를 하는데 승리를 가져와야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최대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상대를 잘 분석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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