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자료 실시간 공개.. 전산화 시범운영

권병석 2021. 3. 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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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해 4월에 착수했던 정비사업 e조합시스템 구축 용역을 최근 마무리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김형찬 시 도시균형재생국장은 "e조합시스템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홍보하고, 내년 시스템 전면시행 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군에서도 별도 지원팀을 운영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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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해 4월에 착수했던 정비사업 e조합시스템 구축 용역을 최근 마무리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과거 수기로 작성했던 예산, 회계, 계약, 급여관리 등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모든 문서가 전자결재를 통해 100% 전산화된다.

자료들은 조합원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돼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조합 운영상의 투명성 확보와 조합원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조합 집행부의 신뢰도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조합 임직원이 e조합시스템에 접속해 전자결재로 처리한 문서는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해당 조합원은 시스템에 접속 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반응형 웹디자인'을 적용해 이용자가 모바일 환경에서도 시스템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시범운영 기간을 갖는다.

해당 기간에는 구·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스템운영 교육을 하고 시범조합 임직원들에게도 맞춤형 교육을 한다. 모든 정비사업 조합에도 권역별 집합 교육을 단계별로 실시한다.

또 향후 시스템 사용이 능숙한 조합의 임직원으로 자문단을 꾸려 시스템 활용이 취약하거나 사업 시행 초기 단계인 곳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법 등에 대한 후견인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 전문가로 구성된 헬프데스크(콜센터)를 운영해 시스템 사용 전반에 문제가 없도록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김형찬 시 도시균형재생국장은 "e조합시스템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홍보하고, 내년 시스템 전면시행 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군에서도 별도 지원팀을 운영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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