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빅데이터 활용해 지역화폐 불법 환전 잡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시가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의 불법환전 행위를 막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개발을 통한 누비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시스템 구축에 앞서 누비전 유통 데이터 72만건을 분석해 불법환전 의심 가맹점 50곳을 찾아냈다.
또, 의심 가맹점에 대한 실사 결과를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분석 알고리즘을 보완해 보다 효율적으로 누비전 유통 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시가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의 불법환전 행위를 막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개발을 통한 누비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시스템 구축에 앞서 누비전 유통 데이터 72만건을 분석해 불법환전 의심 가맹점 50곳을 찾아냈다. 이를 대상으로 집중 실사 결과, 최종 8곳을 찾아내 부당 이득을 환수 조치했다.
또, 의심 가맹점에 대한 실사 결과를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분석 알고리즘을 보완해 보다 효율적으로 누비전 유통 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활용한 이 시스템이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다른 지자체에도 바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전국 219개 기초지자체가 지역 화폐를 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15조원 정도 발행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느꼈으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정책 수립 등 시정 전반에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해 데이터기반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미애 "조국 장하다…나경원 부럽다" 왜?
- 135원…롯데의 '돌발'행동에 택배업계가 요동쳤다
- 홍남기 "LH사태 '부동산 등록제' 검토…부당이익 환수 강화"
- [이슈시개]맹견 로트와일러 사고에 강형욱 "죄에 맞는 벌 받길"
- 與 "투기는 LH 직원들이" VS 野 "눈 가리고 아웅"
- 한국, 세계 수출 1위 품목 69개…11위·역대 최고 기록
- "가족 병원비 때문에…" 편의점 종업원 납치 시도한 삼촌과 조카
- 강풍에 호텔 6층 창문 깨지고 타일 떨어지고…피해 잇따라
- [단독]제주 어린이집 학대 교사·피해 아동 '또' 있었다
- 귀신 들렸다고 개똥도 먹였다…10살 조카 '물고문' 이모 부부